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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구부정하게 앉는 자세, 목 디스크 부른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가만히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나 구부정하게 앉는 자세로 앉아있게 되면 근육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목뼈가 변형될 수도 있다는 데요.

함께 보시죠!

회사원인 한상연 씨.

한 씨는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로 일을 하고 몸을 움직이는 거라곤 사무실 안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게 다입니다.

그런데 2년 전부터 목 뒤쪽이 뻐근하고 어깨와 허리에 통증을 느꼈는데요. 

[한상연(27)/회사원 : 앉아서 오래 일을 하다보면 컴퓨터를 오래 만지게 되고 6~7시간 정도 일을 하면 뒷목 같은 곳이 많이 결리고 아프고 아니면 또 자세가 흐트러지다보니까 허리가 아픈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병원을 찾은 결과 근막동통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근막동통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목과 어깨 근육에 긴장이 반복되고 결국 근육이 뭉쳐 딱딱해지는 질환인데요.

이른바 컴퓨터 증후군 또는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가벼운 근육통부터 목뼈의 변형까지 초래하는데요.

정상적인 목뼈는 C자 형태를 띠고 있지만 근막동통증후군 증상이 심해지면 C 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모양으로 변하게 됩니다.

딱딱하게 굳은 근육이 목 관절을 눌러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되면 평소 목에 받는 충격이 관절에 그대로 전달되고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송상호/정형외과 전문의 : 오랫동안 방치되고 하다 보면 아무래도 목 주변에 있는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힘이 앞으로 쏠리게 된단 말이죠. 물렁뼈가 뒤쪽으로 밀리면서 디스크가 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겠고요. 유연성 부드러움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상의 위험도 높아지고 외상에 의한 목 디스크의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게 되겠습니다.]

목 디스크는 발병하더라도 자주 삐거나 통증 등의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통증이 유발되고 목보다는 등이 아프거나 팔이 저리고 손가락 끝부분에 감각이 무뎌지는데요.

심하면 목 밑으로 신경 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무엇보다 디스크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근막동통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나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더 해로운데요.

따라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자리에 앉을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앉고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10~15도 정도 아래를 내려다보도록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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