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유비무환' 일본, 지진 훈련 한창

최근 잦은 지진으로 대지진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일본에서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한창입니다. 

건물까지 흔들리는 진동에 부상자는 긴급 이송되고 헬기도 동원돼 인명구조에 나섭니다.

트럭 위에서 흔들림을 이겨내기 위한 훈련도 한창입니다.

최근 잦은 지진으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해마다 실시되던 지진대비 훈련에 올해는 일본 전역에서 80만명이 참가했습니다.

때가 때인만큼 아소 총리도 훈련에 직접 나서 위기상황일수록 티비나 라디오 등 재난방송에 귀기울이면서 침착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5분에 한 번 꼴로 진동이 감지될만큼 지진이 잦은 나라로 꼽히는 일본은 도쿄 근처에 조만간 관동 대지진보다 위력이 열 배 이상 강한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