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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P2P사이트업체 24곳 압수수색 영장 신청

<앵커>

영화 해운대의 동영상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동영상이 유포된 파일 공유 사이트 업체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해운대의 고화질 동영상 파일이 올라온 24곳의 대형 P2P 사이트, 즉 파일 공유 사이트 업체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이트에 오른 동영상 파일을 역추적해 유출의 진원지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압수 수색을 벌이면 유출 경로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31일) 영화 해운대의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유출된 동영상이 최종본에 가까운 DVD급 파일이라는 CJ 관계자의 말에 따라 이미 영화 제작 단계에서 누군가가 빼돌렸다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조직적인 유출 가능성, 해외에서 유출되거나 제작 관련 업체가 해킹당했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도 불법 전송 차단을 위해 이른바 해비 업로더를 색출하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문화부는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해운대 동영상이 100% 불법 복제물인 만큼 이를 다운로드 하는 행위도 명백한 불법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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