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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행복] 휠체어 두 바퀴로 던지는 희망 슛

서울 광진구의 한 체육관.

늦은 시간까지 농구 연습이 한창입니다.

휠체어를 탄 채 골대를 향해 공을 던지는 이윤주 씨.

윤주 씨는 2년 전, 군대에서 훈련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해 장애를 갖게 됐는데요.

장애를 비관하던 그에게 새로운 삶의 목표를 만들어 준 것이 바로 휠체어 농구였습니다.

[이윤주(27)/휠체어 농구 선수 : 저는 군대에서 다쳤거든요. 군대 훈련 받다 다쳤는데 휠체어 농구를 보고 다친 사람도 이렇게 운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현재 휠체어 농구단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최희용 선수.

그 역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제 2의 인생을 설계중입니다.

손가락 마디마디에 박인 굳은살과 몸 이곳저곳에 생긴 상처가 그의 꿈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최희용(29)/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 우리나라에 잘하는 선배님들, 형들, 동생들도 많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베스트 5에 들어가고 싶은 욕심은 되게 많이 있습니다.]

사랑의 열매와 국내 한 통신 기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장애인의 체육진흥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섰습니다.

[이영미/후원사 사회공헌팀 매니저 : 휠체어 농구 같은 경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특히 여성부 장애인들까지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휠체어 농구를 지원함으로써 모두 같이 할 수 있는 화합의 장과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합니다.]

장애인 팀과 비장애인 팀의 휠체어 농구 대결.

선수들의 다리가 되어주는 휠체어를 꼼꼼히 정비하고 코트로 힘차게 내달립니다.

공을 쟁탈하기 위한 선수들의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집니다.

휠체어를 타고 농구를 한다는 것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날렵한데요.

비록 비인기 종목에 알아주는 이 없고 온몸이 상처투성이지만 골이 들어가는 순간의 짜릿함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는 장애인 휠체어 농구 선수들.

오늘도 꿈을 향해 희망의 슛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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