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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각료인선 착수…연립정권 본격 협의

<앵커>

9월의 첫날 아침입니다. 54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일본 민주당은 오늘(1일)부터 본격적인 본격적인 연립정부 구성작업에 들어갑니다. 하토야마 대표가 맡을게 확실한 차기 총리의 선출 절차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역사적인 압승에도 불구하고 사민당, 그리고 국민 신당과 연립 정권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민주당은 오늘부터 내각 각료 인선 같은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하토야마 대표는 어제 사민당의 후쿠시마 당수, 국민 신당의 카메이 시즈카 새 대표에 이런 뜻을 전달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오는 14일로 예정된 차기 총리 지명을 위한 특별국회 소집 시기도 다음 주 후반쯤으로 앞당겨 줄 것을 자민당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자민당은 이미 사임의사를 밝힌 아소 총재의 후임을 오는 28일 뽑기로 했습니다.

자민당은 어제 임시 위원회에서 오는 18일 총재선거 고시, 28일 투표라는 총재 선거 일정을 마련했습니다.

자민당은 또 선거 참패 수습을 위해 이번 주말쯤 전국 간사장 회의와 다음 주 양원 합동 의원 총회를 열어 당의 결속을 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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