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앞서 보도해드린 대로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의 약 15% 정도가 군인입니다. 특히 사회에서 갓 입소한 훈련병들이 모여 있는 훈련소는 집단 감염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성재 기자가 육군 훈련소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
오늘(31일) 입대한 훈련병들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하고 있습니다.
[39.2도, 옆으로 빠집니다.]
37.8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보이는 입영자는 즉각 따로 분리합니다.
일단 이틀 동안 격리돼 감기 치료를 받고, 정밀 진단 결과 신종플루로 확진되면 타미플루를 투약하거나 본인이 원할 경우 귀가시킵니다.
또 훈련 중 어느 누구라도 발열이나 콧물, 기침 등 감염 의심증세가 생기면 즉시 훈련에서 빼 격리시킵니다.
육군훈련소에는 매주 2천 5백여 명이 입소하고 하루평균 만 3천명이 훈련을 받습니다.
신종플루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군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입영자들의 최근 병력을 알 수 없고, 자칫 신종플루 환자가 끼어 있을 경우 훈련소 전체로 신종플루가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백훈기/육군훈련소 군의관 : 군의관들이 계속 지속적으로 진료를 하고, 타미플루도 충분한 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저희가 초동조치를 빨리하고….]
현재 이곳 육군 훈련소에는 치료중인 신종플루 환자가 3명 그리고 의심환자 10명이 격리된 막사에 수용돼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