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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와대 개편…총리에 강현욱·김종인 거론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31일)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합니다. 이어서 주중에 개각을 단행하는데 총리 후보로는 강현욱 전 전북지사와 김종인 전 민주당 의원 등 너덧 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참모진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인사검증 강화를 위해 수석급인 인사기획관이 신설되고 홍보기획관실과 대변인실이 홍보수석실로 통합됩니다.

인사기획관 후보로는 김명식 인사비서관 등이 거명되고 있고, 이동관 대변인은 홍보수석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형준 홍보기획관은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기 민정수석 후임엔 김회선 전 국정원 2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합을 벌였던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은 법무장관 기용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사회정책과 교육과학수석이 교체되고 외교, 경제, 국정기획수석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중에 단행될 개각에서 총리 후보로는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호남 출신인 강현욱 전 전북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김종인 전 민주당 의원과 신인령 전 이대총장 등도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식경제부와 국방, 법무부 등 5~6개 부처 장관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의원은 2명 정도 입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친박계인 최경환 의원이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로 거명되고 있고 정무 장관이 신설될 경우에는 임태희 의원이 기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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