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GA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서 타이거 우즈와 양용은 선수가 나란히 버디 행진을 펼치며 선두를 추격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는 5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고비는 파 5 13번홀이었습니다.
2백17야드를 남기고 친 두번째 샷이 그린 앞 해저드에 빠졌습니다.
벌타를 받고 거의 같은 거리에서 친 네번째 샷이 그림처럼 핀 2미터 옆에 붙었습니다.
우즈는 침착하게 파 퍼트를 집어넣어 위기를 넘겼습니다.
오늘(30일) 4타를 줄인 우즈는 합계 4언더파로 선두그룹에 5타 뒤진 공동 7위로 도약했습니다.
아시아 첫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은 3타를 줄여 2언더파 공동 1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는 이선화가 합계 9언더파로 선두 노르드크비스트에 한타 뒤진 공동 2위를 지켰습니다.
일본 여자프로골프 요넥스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는 전미정이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US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에서는 올해 17살인 안병훈이 결승에 진출해 최연소 우승에 도전하게됐습니다.
안병훈은 탁구커플인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