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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플루, 가장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부상"

<8뉴스>

<앵커>

국내 신종플루 확산의 공포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계 공식 사망자수가 2천명을 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플루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로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조 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WHO, 세계보건기구는 성명을 통해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다른 바이러스들을 제치고, 가장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로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몇달동안 신종플루 대유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 신종플루가 발견된 지 넉달만에 WHO가 가장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지정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로, 신종플루의 확산 가능성을 강력히 경고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집니다.

[마가렛 찬/WHO 사무총장 : 신종플루로 인한 최악의 상황이 이미 끝났는지, 아니면 아직도 오지 않은 것인지 우리도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전 세계 신종플루 사망자수도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3일 현재 WHO에 공식 집계에 따르면 감염자수는 20만 9천여 명, 사망자수는 최소한 2천백85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감염자수는 2만7천여 명, 사망자수는 4백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미주 지역이 천876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WHO는 최근 집계가 저평가돼 있다고 밝혀, 실제 사망자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남반구의 경우 신종플루의 확산추세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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