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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 찾은 MB…"실패 딛고 심기일전"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나로호는 실패가 아니라 절반의 성공"이라며 과학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온 국민의 환호속에 발사됐지만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해 큰 아쉬움을 남긴 나로호의 모태, 나로우주센터 현장을 이명박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로호 발사는 실패가 아니라 절반의 성공"이라며 "빨리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용기를 내서 다시 도전하자"고 과학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나는 한국의 과학자들에 대해서 강한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과학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상궤도 집입 실패 원인과 추가 발사 계획을 보고받고서는 "철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완전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나로호 발사는 "군사적, 전략적 목적이 아니라 인류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평화적 목적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로호 발사에 전력을 기울였던 과학자들은 '꼭 가야할 길'이라는 시를 낭송하며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다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임석희/선임연구원 : 막아도, 막혀도, 그래도 나는 간다. 혼이 되어 세월이 되어.]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여수를 방문해 2012년 열리는 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전남 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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