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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소득·소비 3분기째 동반감소…감소폭 둔화

<앵커>

다음뉴스입니다. 세계 금융 위기 여파 등으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소득과 지출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감소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분기 물가 상승률 감안한 실질소득은 292만 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퍼센트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등 재산소득이 큰 폭으로 줄면서 실질소득이 감소했습니다.

실질지출도 185만 2천원으로 역시 1.1퍼센트 줄어 3분기째 실질소득과 지출이 동시에 줄었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는 관련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실질소득과 소비가 동시에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분기보다 감소폭은 축소됐습니다.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270만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0.7퍼센트 줄었습니다.

가구당 흑자액은 55만 원으로 사상 최대폭인 10.4퍼센트가 줄었습니다.

명목소득도  329만 9천원으로, 1년 전보다 0.1퍼센트 줄었지만, 명목지출은 266만3천 원으로 1.7퍼센트 늘었습니다.

소득수준 하위 20퍼센트는 처분가능소득보다 지출이 많아 38만 2천원의 적자를 냈지만, 소득수준 상위 20%는 흑자액이 206만 6천원에 달했습니다.

소득수준 상위 20퍼센트 대비 하위 20퍼센트의 소득배율은 5.11배로 지난해 평균 5.15배보다 소득격차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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