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종합뉴스>
1. 어제(30일) 실시된 일본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480석중 308석을 얻는 압승을 거두며 54년만의 정권교체에 성공했습니다. 경기침체가 계속된데다 빈부격차 등 사회 양극화 현상의 확산으로 인한 변화욕구가 선거혁명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2. 다음달 일본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될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는 선거승리 후 "일본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서 한·일 과거사 갈등은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새 총리 후보에 강현욱, 김종인 전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주 개각이 단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인사기획관과 홍보수석 신설을 핵심으로 청와대 수석진이 개편됩니다.
4. 심대평 선진당 대표가 "이회창 총재와 당을 같이 할수없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심 대표의 탈당으로 선진당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되었습니다.
5. 한나라당이 "대기업 법인세와 고소득자 소득세 감면과 관련된 정부 세제개편안을 2년간 유예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여당내에서 조차 논란이 많아서 국회 심의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해보입니다.
6. 9백여만명을 대상으로 한 신종플루 백신 무료 접종이 추진됩니다. 백신 확보 문제로 의료 방역요원, 군인, 학생, 저소득층 노인을 우선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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