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달라이 라마, 중국측 거센 반발 속에 대만 도착

티베트 불교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중국 측의 거센 반발 속에 30일 대만에 도착해 5일 동안의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번 대만 방문이 태풍 모라꼿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도덕적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순전히 비정치적인 방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는 약 50명의 시위대가 몰려와 중국 국기를 흔들며 달라이 라마의 방문을 반대한다고 외쳐 경찰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