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지금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준비가 한창이라는 소식입니다.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전해주시죠.
<기자>
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가평군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입니다.
올 가을 6번째 재즈 페스티벌을 앞두고 가평군의 거리표정이 바뀌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가평읍 거리에는 벽화를 그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주제는 '보고 만지는 재즈' 그리고 재즈 페스티벌입니다.
재즈 축제를 앞두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재즈를 친숙하게 소개하자는 의도였는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유승백/계명예술대 : 좋아해 주시고 이렇게 우호적인 거 같아요. 그림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고 우리 벽에도 좀 그려주면 안 되겠냐고 하십니다.]
벽화가 그려지는 곳은 모두 16곳, 대학생 공모전 형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년 같은 작업을 통해서 가평읍 전체를 '재즈시티'로 바꿔 갈 계획입니다.
[인재진/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 : 반응이 워낙 좋아서 내년부터는 정례적적으로 이런 작업들을 해나가면 아마 꽤 큰 반응들이 있지 않을까 싶고요.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 되고 있습니다.]
재즈축제가 바꿔놓은 것은 거리표정뿐이 아닙니다.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은 비만 오면 물에 잠기던 버려진 섬이었습니다.
지금은 말끔히 단장돼서 재즈뿐 아니라 가족 캠핑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진용/가평군수 : 앞으로 자라섬은 재즈의 선율이 울려퍼지고, 캠핑문화의 메카로서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가평군은 자라섬이 만들어내는 경제유발 효과가 한해 6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몇몇 동호인이 만들어 낸 재즈축제가 거리 표정을 바꾸고 지역경제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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