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 생활을 한지 5년째인 대학생 이민규 씨.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남은 음식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 돈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요즘은 1인분씩 포장된 제품이 많아 버리는 음식재료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민규/서울 한강로동 : 전에는 재료를 사면 요리를 할 수 있는 것 보다 변질되서 버리는게 훨씬 많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작게 포장되 있는것을 사면 버리는것도 없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낭비되는 것도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목동에 살고 있는 이수진 씨도 저녁식사는 주로 밖에서 사먹곤 했는데요.
그러나 요즘 이 씨는 손수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독신 여성들을 위한 일인분, 반인분 소포장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이 씨의 저녁식사 풍경이 바뀐 것입니다.
[이수진/서울 목동 : 예전에는 마트에서 용량이 많아서 참 먹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작은 사이즈로 나와서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한테 참 좋은것 같아요.]
낱개로 살 수 있는 바나나.
한 조각씩 잘라서 판매하는 수박.
4 등분으로 잘라 포장된 무와, 1인분씩 포장된 야채들을 비롯해 3 분의 1 크기로 줄어든 간장까지.
묶음판매가 주를 이루던 대형 마트의 변화된 모습인데요.
이렇게 과자 음료수 뿐 아니라 반찬류도 100g이 채 안되는 소포장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반인분씩 나누어 한팩에 담은 반찬코너는 일인분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밥한공기가 부담스러운 싱글 여성들을 위한 반인분 즉석밥과 일반제품의 3분의 1 용량의 미니햄과 미니맥주도 양이 적은 독신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등장한 소포장 제품들.
독신자에게는 필요없이 많은 양을 사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 효과를 안겨주고 사회적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도 보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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