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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돌풍·벼락 동반한 비…철원 190mm넘어

<앵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중부지방에 곳에 따라서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고  특히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잇따를 전망이여서 철저히 대비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6일) 오후 중북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지금은 중부 전지역과 남부의 북부지방까지 확대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북부지방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철원읍 대마리에는 190mm의 집중폭우가 쏟아졌고 백령도에도 133mm의 큰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등 그밖의 중부지방에는 20에서 6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중에 점차 가늘어지겠지만 남부지방에는 늦은 밤까지 굵은 빗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와 충청이 30에서 80mm, 그밖의 지방은 5에서 60mm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륙산간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겠다며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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