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회담 이틀 째를 맞아 남북 양측 대표단은 오전 10시 50분부터 수석대표와 차석대표 회동을 잇따라 갖고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관련한 남북 간 이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어제(26일) 회담에서 상봉 인원을 각각 100명씩 하자는데 동의했지만, 상봉 시기와 장소에 이견을 보여 이 시간 현재 수시로 접촉을 가지며 의견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상봉시기와 관련해, 남측은 추석연휴를 피해 9월 말과 10월 초 두 차례 상봉행사를 갖자고 제의한 반면, 북측은 추석연휴를 포함해 10월 초에 두 차례 상봉을 주선하자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 상봉장소로는 남측이 지난해 완공된 금강산 면회소를 단체상봉장소로 이용하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시설 준비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북이 이미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재개한다는 큰 원칙에 합의한 상태여서 시기와 장소를 조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는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면 최대 2만 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최영희 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등을 통해 적극적 방역 대책을 폈을 경우 향후 신종플루 유행규모를 입원환자는 10만~15만 명, 사망자는 1만~2만 명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방역 대책이 없는 경우에는 전체 인구의 20%가 감염돼 입원환자는 20만 명, 사망자는 2만~4만 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최 의원은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면 발병률을 30%로 가정할 때 27조 6천 200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며, "항바이러스제 비축과 백신 생산·구매 등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9개월 만에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 금리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5.58%로 전 달의 5.47%보다 0.11% 포인트 올랐습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아홉 달 만에 처음입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에 5.29%로 전 달의 5.25%보다 0.04 %포인트 올라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
서울고법 행정 3부는 직장 회식에서 귀가하다 추락 사고를 당한 정 모씨와 유족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인 정 씨는 지난 2007년 5월 평소 주량보다 많은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자택 앞 2층 계단에서 추락해 지난 해 9월 사망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상사가 직접 주재한 1차 회식은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 해도 2차 회식은 자발적이었다며 원고 패소판결 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그러나 정 씨가 1차 회식에서 이미 만취상태였고 2차 회식도 1차 회식의 연장으로 봐야한다며 업무 연관성을 인정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인도에서는 붕괴된 건물더미에서 생후 1개월 된 갓난 아기가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현장도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북부는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다가 점차 개겠습니다.
그밖의 강원과 충청,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전남내륙과 제주도북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6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해안에서는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아침에 비가 온 뒤 점차 개겠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