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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하늘을 나는 '인간새' 대회 열려

영국에서는 갖가지 장식을 한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인간새 대회가 열렸습니다.

영국 웨스트 서섹스에서 열린 인간새 대회.

참가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기발한 날개에 의지해 15미터 높이에서 뛰어 내립니다.

규정은 간단합니다.

16살 이상에 혼자서 1백 미터 이상 헤엄칠 수만 있으면 참가가 가능합니다.

또 9 미터를 넘지 않고 기계 동력을 이용하지만 않으면 어떤 날개든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단 1미터도 날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바다에 빠졌지만 날개다운 날개를 준비해서 제법 멀리 날아간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엘킨스 씨는 무려 99.8미터를 날았는데요.

우리돈 6천만 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지는 1백 미터에 간발의 차이로 모자라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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