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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보호 덮게 한쪽 분리 안됐나? 실패원인 조사

<앵커>

인공위성이 궤도 진입이 실패하자마자 나로우주센터는 사고조사 위원회를 구성해서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발사체의 위성 덮게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현장 연결합니다.

권란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입니다.) 네,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조사는 어제(25일)밤 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은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어제 한때 흥분에 휩싸여었던 이곳 센터는 오후 6시가 넘어 위성의 궤도 진입 실패 사실이 알려진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원인 규명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센터 측은 일단 러시아 연구진들과 함께 공동 사고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어젯밤 11시 정도까지 데이터 분석 작업에 나섰습니다. 

위성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센터 측은 오늘 새벽 4시로 예정이 됐있었던 위성과의 첫 교신을 기대를했었지만, 이마저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지금은 센터 측도 정확한 위성의 궤도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번 위성의 궤도 진입 실패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나로우주센터에 발사체 관련된 데이터 값이 기록이된 이상 과학위성의 궤적을 파악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센터 측은 위성의 덮개의 페어링의 한 쪽이 열리지 않아 위성의 정상 궤도 진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센터 측은 어제부터 해온 분석 작업의 결과를 오늘 오전 10시 반에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자리에서 좀 더 정확한 원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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