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커튼콜] 클래식계의 거장과 슈퍼스타들의 만남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정명훈, 첼리스트 양성훈, 비올리스트 최은식.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클래식계의 거장들과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이유라 등 슈퍼스타들이 뭉쳤습니다.

정명훈 씨가 주도해 시작된 이번 실내악 콘서트는 97년부터 2002년까지 내로라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했고 이번에는 7년 만에 관객을 찾았습니다.

독주자 중심이던 국내 음악계에 실내악의 씨앗을 뿌린 의미가 남다른 연주회입니다.

[김선욱/피아니스트 : 피아노 트리오, 피아노 콰르텟, 스트링 콰르텟, 피아노 듀오까지 어떻게 보면 실내악에서 가장 재밌고 또 즐거운 많은 구성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 '지젤'이 모던 발레로 탈바꿈했습니다.

낭만 발레에서는 배신을 당해 죽고도 사랑을 지켜냈던 지젤이 이뤄지지 않는 사랑의 아픔을 딛고 가혹한 삶을 견뎌내는 강한 여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제임스 전이 안무한 서울발레시어터의 신작으로 고전 발레에 비해 무용수들의 개성이 돋보입니다. 

15회를 맞은 춤 축제, 창무 국제예술제가 의정부 예술의전당으로 둥지를 옮겨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와 폴란드, 독일, 중국, 일본 등 7개 나라 24개 팀이 참가해 '전통춤'에서부터 최신 '멀티미디어 댄스'까지 다채로운 춤의 세계를 선보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러브 듀엣'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국립발레단 김주원, 국립무용단 이정윤이 모던 발레와 한국무용을 결합한 작품을 무대에 올립니다. 

'지킬 앤 하이드'의 첫 내한 공연 이번 주말 시작됩니다.

지난 2004년부터 우리말 라이선스 버전으로 큰 인기를 끈 작품인데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은 처음이라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큽니다.

특히 브로드웨이에서 '지킬 앤 하이드'와 '오페라의 유령' 주연을 맡았던 브래드 리틀이 주역으로 서 흥행 결과가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