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막 휴가를 마친 사람이라는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LG그룹이 올 여름휴가를 마친 2천 5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최상의 방법으로 가장 많은 59.4%가 '퇴근 후 활동 자제'를 꼽았고, 그다음이 충분한 수면(22.9%)과 '보양식 섭취(10.6%) 순으로 나타났다.
LG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불필요한 활동을 줄이고 충분히 쉬는 방법으로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 같다"며 "보양식에 대한 관심은 웰빙 문화가 정착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휴가 후유증을 이겨내는 데 걸리는 기간은 81.5%가 1~3일이라고 답했다.
경기 불황과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올 여름철 휴가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여행지도 국내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50만 원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썼다는 직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7.7%와 19.4% 줄었으나 10만 원 미만을 쓴 '알뜰족'은 오히려 10.4% 늘었다.
또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사람은 응답자의 8.5% 수준인 212명으로, 지난해보다 37%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휴가 후유증 극복엔 휴식이 최고"
LG그룹, 임직원 2천500명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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