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과 동남아에서 수입한 저질 멸치를 국내산 명품이라고 속여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도 오래돼서 먹기 힘든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의 한 건어물 창고입니다.
창고에 쌓인 상자에서 멸치와 오징어, 새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상자에는 모두 남해의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표시돼 있지만 모두 중국과 베트남등에서 싼값에 들어온 수입산이었습니다.
유통업자 42살 김모 씨는 수입산 멸치 등을 국산으로 원산지 표시된 상자에 넣어 유통시킨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씨는 대학교 구내 식당이나 종교 단체등에 팔아 7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멸치는 국내 시장을 돌아다니며 폐기 직전의 질 낮은 제품을 헐값에 사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희배/가락시장 중도조합 총무: 현재 수입될 당시에서 상패 과정이 진행된 과정인데 저렴한 용도로만 사용하고 더 상패가 진행된다면 사용할 수 없을 듯.]
일반 소비자들은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할 수 없는데다 판매점에 최고 등급의 멸치 홍보 전단지까지 비치돼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김모 씨/피의자 : 국내산 멸치는 너무 비싸고 잘 안잡힙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은 유통업자 김 씨를 구속하고 종업원과 판매책 17명을 입건했습니다.
먹기 힘든 '중국 저질 멸치'가 명품으로 둔갑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