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종플루 확산으로 개학을 늦추거나 휴교하는 학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우선 치료제 5백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24일) 신종플루 관계부처·지자체 합동회의를 열고 항바이러스제 5백만 명 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종 플루 예방 백신 1천 3백 36만 명 분을 확보해 오는 11월부터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가 확보한 531만 명분의 항바이러스제 비축을 배로 늘려야 한다는 보고에 대해, 긴급 예산을 배정해서라도 치료제를 국민의 20%까지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가을철 소풍과 운동회, 수학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습니다.
오늘까지 개학을 늦추거나 임시 휴교에 들어간 학교는 전국적으로 20여 개교에 달하고 있어, 학교가 신종플루 집단 발병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오늘 188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환자 누계가 3,1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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