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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휴교' 대학으로 확산

24일 188명이 새로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되면서 전체 환자가 3113명으로 늘었다.

9일 만에 1000명이 증가했다.

신종 플루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국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의 휴교가 잇따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전국 22개의 초·중·고교가 휴교하거나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휴교 또는 개학 연기 학교가 38개로 늘었다.

또 교과부는 최근 소풍·운동회·수련회·수학여행 등 단체활동 자제 지침을 보냈다.

배재대는 국제여름캠프 참가자 5명이 신종 플루 환자로 확인되자 당초 31일에서 다음달 14일로 개강을 2주 늦췄다.

대전 목원대도 1주일 늦췄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긴급 예산을 배정해서라도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보즈워스·성김 내달 평양 간다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 달 중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워싱턴 고위 외교소식통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성 김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도 동행한다. 버락 오바마 미 정부 출범 후 북핵 문제를 둘러싼 북·미 협상이 처음 공식화될 전망이다.

미 정부는 다음 달 초 한·중·일 등 관련국과 협의한 뒤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소식통은 "2월 말 보즈워스 대표가 업무를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방북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은 이를 거절하고 2차 핵실험 등을 해 왔는데, 최근 입장을 바꿔 보즈워스 대표에게 초청 의사를 전해 왔다"며 "미 정부는 다음 달 중 보즈워스 대표 일행의 방북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미 정부는 최근 북한의 유화적 분위기로 볼 때 미 대표단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강산·개성공단 제재 대상 아니다"

방한 중인 필립 골드버그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은 24일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활성화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이날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보리 결의 1874호는 인도주의와 경제개발은 예외로 고려하고 있다"며 "금강산이나 개성관광·개성공단 사업은 안보리 결의와 무관하다는 게 현재 나의 평가"라고 말했다.

이는 관광 목적과 산업인프라 개발에 관련된 사업은 안보리 결의의 직접적인 규제 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우리 정부 입장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코스피 13개월 만에 1600 돌파

코스피지수가 1년 1개월 만에 1600선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은 1240원으로 하락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1.24포인트(1.98%) 급등한 1612.22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24일(1626.14)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지난 주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기 회복 발언 등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럽의 독일(2.86%), 영국(1.98%) 증시 급등 여파가 국내 주식시장에도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2만6000원(3.43%) 오른 78만3000원, 현대자동차는 4500원(4.37%) 급등한 10만7500원으로 각각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78포인트(0.15%) 내린 511.36에 거래를 마쳤다.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4년 구형

줄기세포 연구 과정에서 실용화 가능성을 부풀려 연구비를 타낸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황우석(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 박사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배기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올바르지 못한 연구 태도와 과욕으로 실험 데이터와 논문을 조작하고, 연구비를 편취·횡령한 공소 사실이 43회에 걸친 공판을 통해 입증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황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조작된 논문을 발표한 뒤 기업으로부터 28억여원의 연구비를 받아내고 난자를 불법으로 매매한 혐의로 2006년 5월 불구속 기소됐다.

황 박사와 함께 기소된 이병천 서울대 교수와 강성근 전 서울대 교수에게는 각각 징역 1년6월, 윤현수 한양대 교수에게는 징역 1년, 김선종 전 미즈메디병원 연구원에게는 징역 3년, 장상식 한나산부인과 원장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구형됐다.

[중앙일보] YS, 내일 동교동계 불러 만찬 하기로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26일 동교동계와 상도동계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하기로 했다.

YS의 제안은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전후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을 통해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측에 전달됐다.

김 의원은 "우리는 옛날에 민주화운동을 같이한 동지들이라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상실감이 크다"며 "어른(YS)께서도 허전하시니까 옛 동지들을 불러 위로 만찬을 연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만찬 회동에는 동교동계에서 권노갑·한광옥·한화갑·김옥두·이훈평 전 의원, 상도동계에서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박관용 전 국회의장·김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교동계의 한 인사는 "당초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상도동계에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는데 YS가 사겠다고 해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한겨레신문] '최진실 유골함 있다'…1억 요구한 40대 남성 검거

고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25일 최씨의 유골함을 가지고 있다며 1억원을 요구한 혐의(공갈 미수)로 정모(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4일 오후 2시 15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 공중전화를 이용, 최씨의 납골묘를 관리하는 갑산공원묘원 측에 "최씨의 유골함을 가지고 있다. 유골함을 찾고 싶으면 1억원을 준비하라"고 4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다.

정씨는 오후 9시 30분께 4번째 협박전화를 걸다 잠복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월급이 나오지 않아 생계가 어려웠는데 보상금 3천300만원을 준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돈을 요구했다. 유골함을 훔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한국일보] 반기문 총장 방문 앞둔 노르웨이 정국 시끌

지구촌 온난화 현장 탐사를 위해 오는 31일 노르웨이를 거쳐 북극을 방문할 예정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뜻하지 않은 난관에 부닥쳤다.

반 총장의 리더십에 대한 유엔주재 노르웨이 차석대사의 비판적 시각을 담은 보고서가 지난 20일 노르웨이 일간 '아프텐포스텐'에 그대로 보도되면서 이를 둘러싸고 노르웨이내 각 정파와 단체들간에 반 총장 방문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기 때문.

모나 율 차석대사는 지난달 본국 정부에 보낸 보고서에서 "지구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유엔과 다국적 기구들의 노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반 총장과 유엔의 역할이 눈에 띄지 않았다"며 "세계 금융위기 동안 충분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고, 최근 미얀마 방문은 그의 결핍된 리더십의 대표적인 예"라고 비난했다.

[경향신문] 중앙대 '진중권 해임' 논란

중앙대학교의 진중권 겸임교수 재임용불가처분 논란이 학생 징계로 비화될 조짐이다.

학생들은 "부당한 징계를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7일 중앙대 총학생회와 문과대 학생회, 독어독문학과 학생회 등은 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 교수의 임용불가 결정을 비판했다.

이들은 "진 교수의 수업은 매학기 청강생들로 붐빌 만큼 우수했다"며 임용불가 결정을 정치적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항의의 표시로 본관 2층 총장실에 올라가 벽에 레드카드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후 학교 측은 무단침입 등을 이유로 총장실에 들어갔던 학생들에 대한 징계방침을 밝혔다.

[국민일보] 출생아 16개월째 감소세

지난 6월 태어난 신생아는 3만 4200명이었다.

'쌍춘년(2006년)', '황금돼지해(2007년)' 등의 영향으로 출산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1월 신생아 4만  6700명에 비해 1만 2500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16개월째 감소세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에 태어난 아기는 3만 4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명, 2.3%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08년 3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감소세를 이어 가고 있다.

올해 1∼6월까지 태어난 아기 수도 총 22만 8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5000명 줄었다.

2007년 말부터 혼인이 줄기 시작했고 그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핵심 출산 연령대에 있는 25∼39세가 전체 여성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26.9%에서 올해 24.1%로 줄었다. 

[동아일보] 국장-국민장 모호한 법 기준 명확히 한다
 
정부가 국장과 국민장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선을 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의 전면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4일 "현행법 내용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한다"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의원 입법 등을 통해 정비(개정)를 추진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법 개정에 나서기로 한 것은 올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과 이번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을 치르면서 모호한 법 기준 때문에 장례 준비 과정에서 혼선을 빚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무한경쟁· 불황으로 변호사 개업도 '주춤'

변호사 1만명 시대가 빚어낸 무한경쟁에다 불황까지 겹치면서 법률시장이 잔뜩 위축된 가운데 올들어 판·검사들이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새출발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 등록한 변호사는 823명으로 작년 950명에 비해 15% 가까이 줄었다.

2006년 778명이던 신규 변호사가 2007년 905명, 2008년 950명으로 계속 늘어나다 올들어 처음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법조계는 수년만에 나타난 신규 등록 변호사 감소 현상이 사법연수원을 갓 나온 새내기 변호사들이 취업을 못해서라기 보다는 현직 판· 검사들이 개업을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덧말

대표적인 국산 명품무기로 터키에만 10억 달러 어치를 수출 중인 K-9 자주포의 개발주역이 과로로 순직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네요.

국산 무기개발의 총본산인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4일 "지상무기 개발을 총괄하는 김동수(55) ADD 제5기술본부장이 23일 오전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후송 중 순직했다"며 "김 본부장이 최근 ADD 국방녹색기술 연구기획위원장을 맡아 지상·무인화 기술 개발, 연구소 선진화 계획수립 등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일을 하다 과로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육사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예비역 육군대령인 김 본부장은 사정거리 40여㎞의 세계 정상급 자주포를 만들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K-9 자주포의 터키 수출단장을 맡아 10억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에도 공을 세워 98년엔 보국훈장 삼일장을, 2003년엔 대통령 표창 등을 각각 받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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