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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궂은 날씨에도 발길 잇는 추모행렬

<앵커>

서울 광장 분향소에서는 밤새 국장의 격에 맞춰서 분향소 시설을 새로 고친 가운데,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아영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분향소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와중에도 점심시간을 맞아 이곳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어제(19일) 오전 조문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1만2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조금 전 11시에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허정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축구협회 관계자 10여 명이 조문하고 돌아갔습니다.

어제 김 전 대통령 장례가 6일 국장으로 결정되면서 서울광장 분향소에서도 국장에 맞춰 밤새 보수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새로 걸리고,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영정 앞쪽에는 지붕도 설치됐습니다.

보수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시민 2백여 명은 광장을 떠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작업을 지켜보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서울 광장을 비롯해 전국 130곳 정부 분향소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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