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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경제학] 재테크의 시작, 통장을 쪼개라!

서울 강남의 한 대형 서점.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책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단연 인기코너는 재테크 관련 서적.

하루에도 수십 권의 재테크 관련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요즘은 이런 재테크 관련서적 중에서도 통장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들이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있습니다.

[임 섭/서울 역삼동 : 직장인이다 보니 매달 들어오는 급여는 일정수익이 들어오잖아요. 그걸 쪼개서 좀더 관리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없나해서.]

[김영민/서울 신길동 : 최근에 통장관리를 잘해서 종자돈을 마련했다는 관련된 서적들이 나왔다고 해서.]

직장인 황윤선 씨는 올해 초, 통장 쪼개기로 재테크를 시작했는데요.

급여통장 하나로 자금관리를 해오다가 4개의 통장으로 나눈 뒤, 매달 30만 원을 저축할 수 있었습니다.

[황윤선/서울 서초동 : 처음에 통장 하나만 썼을 때는 뭐가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전혀 감을 못 잡았다가 통장분리를 하고 나니까 얼마가 모아지는지 제가 쓸 때 없는 돈을 얼마나 쓰는지 눈에 보여서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통장분리의 첫 단계는 돈이 들어오는 통장인 급여통장과 나가는 통장을 나누는 것.

소비성 통장에는 매월 나가는 생활비가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체크카드를 만들어 정해진 예산으로 한 달 간 생활하는 것이 포인트.

다음은 비소비성 , 저축성 통장에는 월 저축, 펀드, 보험료, 대출이자 등 매월 정해진 금액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급여통장에서 자동이체 시켜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비비 통장에는 살면서 급하게 쓰일 수 있는 비상금을 한 달 급여의 3배 정도 넣어두는데요.

CMA 나 MMF 처럼 금리가 높고 안전성이 좋은 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행초기, 당초 생각했던 예산보다 돈을 더 쓰면 이번 달에는 돈을 많이 썼다는 반성도 할 수 있어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급여의 일정부분을 먼저 저축 한 뒤, 나머지 지출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한데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체크카드를 사용해 잔액 범위 내에서만 사용하는 소비습관을 기르는 것이 종자돈을 모으는 재테크의 첫걸음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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