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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상승장세 이어진다면, 그 기간은?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이지만, 최근 시장 방향성의 잣대가 되고 있는 중국증시가 1%넘게 오르고 있다는 점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팍스넷의 김철상 이사와 함께 이어서 보다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전에 변동성 요소로 언급하셨던 미국의 옵션 만기가 이번주로 지나가고, 또 중국이 충분한 조정을 거쳤다고 보면, 시장 흐름이 위쪽으로 돌아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철상/팍스넷 이사 : 네, 박스권 조정 기간이 마무리되고 다음 목표인 1,850을 향한 새로운 상승이 준비되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를 비롯해 미국의 옵션 만기를 거치면서 주가는 충분한 조정을 거친 상태이고, 이로인해 단기급등 부담감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단순 조건 거래인 프로그램 차익 거래가 최근 들어 1조 2,000억의 매도를 했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을텐데요. 다음달 10일 선물 만기를 앞두고 매도했던 물량을 다시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수급적으로는 문제였던 프로그램의 매도가 다시 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상승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이는거고요.

또 하나의 관건이 바로 중국증시인데, 이쪽도 이젠 조정을 충분히 거쳤다고 봐도 괜찮겠지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네 그렇습니다. 중국 증시도 과열 부담을 해소하면서 다시 상승을 시도할 시점에 들어섰기 때문에 우리증시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기업들 역시 환율 경쟁력을 바탕으로 LCD에서 세계 시장을 70% 석권하는 등 승승 장구하는 상황입니다. 지수는 다음 목표지수인 1850을 향한 상승의 준비 과정을 진행 중으로 좋은 매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날로 커져가는 분위기인데요.

이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상승장세가 다시 이어진다고 봤을 때, 그 기간은 어느정도나 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과거 미국의 경우, 경기가 바닥을 탈출 한 후 대략 24개월 내지 40개월 정도의 회복 기간을 보였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와 같은 이머징 국가는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한두 분기 정도 앞서서 움직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앞으로 적어도 18개월 이상 경기 확장 국면이 지속된다고 볼 수 있겠고요. 이 기간 증시도 상승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도 주가가 상승할 기간은 충분히 길다고 할 수 있는건데, 그럼 펀드를 지금 들어도 수익을 내기엔 충분하다고 봐도 되는거네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물론입니다. 이번 상승은 지난해의 상승 고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제 막 세계의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 회복을 시작하고 이 회복 국면이 3년 정도 진행된다고 보면 경기 민감 업종인 시멘트, 철강,화학, 건설, 조선, 기계, 운송 등 건설에 소요되는 자재와 장비, 그리고 자재를 운반하는 운송 수단에 관련된 업종들이 장기에 걸쳐 업황이 회복된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의 핵심 업종과 더불어 이들 소재, 자본재 업종의 좋은 투자의 시기가 됩니다.]

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1240원대 초반까지 내려서기도 했었지만 이후로 하락폭이 계속 변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4원 넘게 내리면서 1251원선을 기록중입니다.

미증시의 상승과 역외환율의 하락은 환율 하락 재료가 되고 있지만, 외국인둘이 국내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는 점은 환율 추가 하락을 부담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네, 끝으로 아시아증시 동향입니다.

먼저 어제 4%넘게 급락했던 중국증시는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한때 2%넘는 반등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선 일부 대형 기관들의 저가 매수 소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최근 중국증시의 조정이 시장 자체적인 문제 때문이라기 보다는 투기적 세력들의 이탈과 자산시장 급등을 방지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2700~2800선 정도에서는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일본증시는 오전장 내내 꾸준한 강세를 유지했고요. 오후장 역시 0.75%의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반면 대만증시는 나흘째 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으로 6,600선까지 되밀린 상태입니다. 중국 증시의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 심리가 대만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분위기입니다.

반면 1%가 넘는 급등세로 출발된 홍콩증시는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현재도 1.5%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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