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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스위치 없는 미래 호텔 '편리하네'

<앵커>

아무리 좋은 호텔이라도 자기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기란 쉽지 않습니다. 미래 호텔은 다르다고 하는데요. 어떤 호텔이 미래에 등장할까요?

김정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독일의 한 호텔이 선보인 미래의 객실입니다.

내부 구조와 장식이 모두 부드러운 곡선으로만 돼 있습니다.

여행에 지친 투숙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호텔 기획자 : 모든 것을 곡선형으로 만들었고 어머니의 자궁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자연으로 돌아온 느낌도 받게 됩니다.]

침대는 좌우로 부드럽게 흔들리며 몸을 자극해 피로를 풀 수 있게 해줍니다.

벽에는 스위치가 없습니다.

투숙객이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책을 읽으려 하면 천장에 있는 센서가 동작을 감지해 전등을 자동으로 켭니다.

센서에 연결된 컴퓨터가 투숙객의 건강상태도 확인해 주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병원에 통보해 줍니다.

안내데스크에 일일히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컴퓨터 음성 : 저는 손님의 전용 관리인입니다. 손님의 갖고 계신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리겠습니다.]

개인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손님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택해 들려주기까지 합니다.

첨단 IT 기술을 이용해 샤워를 하면서 피부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시설까지 준비중입니다.

호텔측은 오는 2020년쯤 본격적으로 투숙객들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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