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언론들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뉴스는 어제(18일)부터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김 전 대통령이 한류의 초석을 놓는 등 한·일 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사히 신문은 1면과 국제면 등 모두 5개면에 걸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사실을 전하면서 숱하게 사선을 넘나든 한국 민주화 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자 위대한 철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모두 6개면에 걸쳐서 김 전대통령의 생애를 소개하면서 김 전 대통령이 주창한 햇볕 정책을 계승할지 여부가 한국 정치의 대립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김 전 대통령이 재임시 미래 지향적인 대일본 외교 정책을 펼쳤다며 과감하게 일본 문화 개방 정책을 시행한 것이 현재 일본에서 일고 있는 한류 붐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신문은 '한국을 바꾼 김 전대통령을 추모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서 김 전 대통령은 무엇보다 독재국가였던 한국을 민주적인 국가로 바꾼 정치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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