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고 김 전 대통령이 살아온 평화와 자유를 위한 희생적 삶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우리나라에 조문단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용기있는 민주화와 인권 투사인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슬픔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조국에 대한 헌신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노력, 그리고 자유를 위한 개인적 희생은 귀감으로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도 애도의 뜻을 밝히며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조의를 전했습니다.
[켈리/미 국무부 대변인 :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민의 민주주의 열망에 영감을 불러일으킨 지도자이자 상징이었습니다.]
백악관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장례 형식이 결정되는대로 조문단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리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당시 미국 정부는 주한 미국대사를 단장으로 주한미군 사령관과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으로 구성된 조문단을 보냈습니다.
한국대사관을 비롯한 주미 공관들은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총리를 비롯한 전 세계 지도자들도 애도 성명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노벨 위원회가 있는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추모 열기에 휩싸였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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