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신속히 보도하면서 그가 남북한 화해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공영 ARD 방송은 군사정권 시절 반정부 지도자였던 김 전 대통령이 2003년까지 5년간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RD는 김 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사상 처음으로 남북한 정상회담을 갖는 등 소위 '햇볕 정책'을 통해 남북한 간의 화해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이 같은 기조가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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