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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만나는 나로호…발사부터 궤도 진입까지

<앵커>

이번에는 잠시 후 발사되는 나로호가 발사 직후부터 궤도 진입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SBS가 만든 3차원 컴퓨터 그래픽 화면을 통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창재 기자입니다.

<기자>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굉음과 함께 발사된 나로호는 수직 상승해, 55초 만에 음속을 돌파합니다.

발사 후 3분 35초,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분리되고, 곧이어 1단 엔진이 정지되고 역추진 로켓이 점화되면서, 발사 후 3분 52초가 되는 순간, 1단과 2단이 분리됩니다.

관성에 의해 날아가던 2단은 발사 후 6분 35초 시점부터 엔진의 힘으로 약 1분 간 비행합니다.

발사 후 7분 33초 무렵, 2단 엔진 연소가 끝나고 목표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약 1분 30초 후, 마지막으로 위성이 2단 엔진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됩니다.

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9분.

따라서 발사 후 10분이면 로켓 발사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영근/항공대 교수 : 원하는 궤도에서 원하는 초속도를 인공위성에 주고 나서 분리를 하면, 그러면 이제 완전히 발사 측면에서 보면 성공을 한 것이고요.]

발사후 비행과정에는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갑작스런 기상 악화나 새와의 충돌, 우주쓰레기와의 충돌 등 사소하고 예측 불가능한 변수 때문에 로켓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상의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에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레이더와 광학장비를 가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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