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큰 정치 지도자를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치권도 일제히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나라의 큰 정치 지도자를 잃었다며 민주화와 민족화해를 향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열망과 업적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김 전 대통령 생전의 뜻이 남북 화해와 국민통합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추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참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김 전 대통령은 병석에서도 우리 사회의 화해를 이루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거듭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잘 상의해 예우를 갖추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정중하게 모시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도 일제히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고인이 꿈꾸던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통일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박선영/자유선진당 대변인 : 이제 고인께서 남기신 큰 업적과 족적들은 후대의 역사가들이 바르게 평가할 것입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민족의 화해와 세계 평화를 위해 진력한 시대의 정치거목을 잃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국회 차원의 조문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국회는 의사당에 근조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국회안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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