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군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첨단무기가 동원된 대대적인 군사훈련에 주변국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폭 250미터 황허에 임시 다리가 30분 만에 설치됩니다.
중국 서북부 지역을 담당하는 란저우 군구 병력과 차량들이 줄지어 황허를 건넙니다.
남중국해 상공에선 중국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젠-10'에 대한 공중 급유훈련이 성공적으로 실시됐습니다.
[CCTV 앵커 : 조종사가 정확하게 주유구에 맞춰 급유를 하고 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 전투기에 대한 공중급유 성공입니다.
이로써 중국 공군의 작전 반경은 두 배로 확대됐습니다.
중국 군은 다음달 말까지 전국 7대 군구 가운데 4대 군구가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각 군구의 작전 반경을 뛰어넘어 기동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총 기동거리만 5만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이번 훈련을 두고 중국 군이 국지적·방어적에서 전방위적·공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군의 변화에 인도 등 인접국들은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는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앞두고 세계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의 군사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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