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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스토커 있었다"…묘 위치 문의전화 추적

<앵커>

고 최진실 씨의 유골함이 도난당하기 전에 누군가가 묘역 관리소에 전화를 걸어 최 씨의 묘 위치를 여러 차례 물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이 통화내역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고 최진실 씨 묘역 관리소 직원들은 경찰에서 유골함이 도난되기 일주일 전 쯤 최 씨의 묘 위치를 묻는 전화가 여러 차례 걸려왔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최 씨의 어머니와 전 매니저는 오랫동안 최 씨를 괴롭혀온 스토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묘 위치를 물어본 사람과 스토커가 동일 인물인지 확인하기 위해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CCTV가 낙뢰를 맞기 전 3개월치의 녹화 화면이 남아 있어 이에 대한 분석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묘지 입구 CCTV 화면과 대조하며 용의자가 사전 답사를 다녔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소주병 2개에서 채취한 지문은 최 씨 팬을 자처하는 40살 권모 씨 등 3명의 것으로 밝혀져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용의자가 열성팬이나 대가를 노린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지만 유골에 집착을 보이는 사회 부적응자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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