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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사상 최대의 이변"…세계가 놀랐다!

<8뉴스>

<앵커>

스포츠 역사상 최대의 이변이다. 무명에 가깝던 아시아 선수의 메이저 대회 우승 소식에 세계 언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지막 18번 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은 양용은 선수가 환호하는 모습입니다.

스포츠 전문 채널인 CNN SI는 이 사진과 함께 양용은의 우승소식을 인터넷판 톱뉴스로 전하면서 '스포츠 역사상 최대의 이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CNN 스포츠뉴스 앵커 : 아시아 선수중 최초로 메이저 골프 대회 우승자 가 된 양용은 선수에게 오늘(17일)은 정말 특별한 날입 니다.]

AP통신은 "올해 메이저 골프 대회 우승자 가운데 양용은이 가장 놀라운 선수라며, 모든 사람이 타이거 우즈에게 기대했던 샷을 양용은이 날렸다고 칭찬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주요방송들은 골프황제를 무릎 꿇게 한 14번홀의 환상적인 이글 칩샷을 반복해서 보여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NBC 방송과 뉴욕타임스도 인터넷판에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최초의 아시아 출신 선수라며 양용은의 골프인생을 자세히 소개했고, 엘에이 타임스 인터넷판은 백의민족인 한국의 팬들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게 입었다는 양용은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보다 앞서 세계골프무대에 진출했던 일본의 주요언론들도 양용은의 우승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부러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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