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올 1분기 쌀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 느는데 그쳤습니다.
2분기 들어서는 -1.1%를 기록해 처음으로 매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에서 쌀 판매 감소세는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쌀판매량은 지난 2007년 이미 전년 대비 -0.6%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3.9%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올 상반기 -4.2%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롯데마트에서도 2007년 쌀 매출액이 전년대비 10.9%나 줄었고 지난해에는 1.4% 감소에 그쳤지만 올 상반기 -10.2%로 다시 두자릿수 매출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쌀 판매 감소세와 달리 밀가루 판매량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이마트의 밀가루 매출 신장률은 1분기 22.6%, 2분기 10.6%를 나타내며 두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도 밀가루 매출은 지난해에 무려 54.3%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3.6%로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쌀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쌀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선 쌀로 만든 음료의 판매 까지 줄고 있어 정부가 추진중인 쌀 소비촉진대책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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