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2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 모 빌라 1층에서 김모(60) 씨가 LP 가스통 5개를 틀어놔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 씨를 설득해 건물 밖으로 끌어내고, 가스폭발에 대비해 인근 주민 2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경찰 출동 전 김 씨는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찔렀고 빌라 입구와 작은 방 등에 LP 가스통 5개의 밸브를 열어놔 가스가 다량 유출된 상태였다.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미국영주권자로 1년전 귀국해 홀로 생활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부산서 60대 '가스폭발' 자살소동…주민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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