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때늦은 폭염이 절정을 이루면서, 오늘(16일) 서울 낮 기온은 올 들어 최고인 34.4도까지 올랐습니다. 나흘째 이어지며 전국을 달궜던 고온 현상은, 다행히 내일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강한 땡볕에 숨이 막힐 듯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강원도 홍천의 기온은 35.8도까지 치솟았고 수원도 34.8도까지 오르는 등 경기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서울 기온도 34.4도까지 올라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말복이 지난 뒤에도 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은 여름내내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국과 우리나라로 세력을 넓혔기 때문입니다.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무더운 공기가 유입된데다가 강한 일사가 더해저 고온현상이 나타났으며.]
오늘은 여기에 푄 현상까지 가세하면서 서쪽지방을 후끈 달궜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염은 내일이 고비로 모레부터는 고온현상이 점차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동부와 충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폭염특보도 오후 5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목요일쯤 중부에 비가 온 뒤에는 아침기온도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해 8월 하순에는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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