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 대통령은 또, 고질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생산적인 정치문화를 이루기 위해서 현행 선거제도와 행정구역의 대대적인 개편을 제안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비생산적인 정치의 핵심 원인으로 지역주의 정치를 꼽았습니다.
국회의원이 국정보다 지역을 우선하게 되는 현행 선거구제를 개편하지 않고서는 지역주의를 극복할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지역주의를 극복하자고 아무리 말해도 선거제도를 그대로 두는 한 극복할 수 없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진통제로만 다스릴 수는 없습니다.]
한 선거구에서 2명에서 5명까지 뽑는 중대선거구제나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을 도입해 정당의 특정지역 편중현상을 완화해 보자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너무 잦은 선거로 국력 소모가 심하고 사회 갈등의 골이 깊어 간다며, 선거 횟수를 줄이는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00년 전에 마련된 낡은 행정구역도 지역주의 심화의 요인으로 꼽고, 9월 정기국회에서 구체적 실천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도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는 이른바 '위민의 국정철학'이라고 강조하고, 획기적인 주택 정책과 소액대출 제도 등 친서민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라는 정책 기조는 이명박 정부 내내 실천하고, 대한민국이 일관되게 밀고 나가야 할 방향입니다.]
사회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사회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이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식 행사가 끝난 뒤 예정에 없이 광화문 광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잠시 어울린 뒤 시내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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