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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협박, 집에 끌고 들어가 금품 훔쳐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초등학생을 협박해 이 초등생의 집으로 들어가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송모(14) 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군 등은 지난 5월 7일 오후 2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교를 마치고 나오는 A(13)군에게 '돈을 내놓아라'라고 협박하고, A군이 '돈이 없다'고 하자 '집에 가서 돈을 찾아보겠다'며 A군 집에 들어가 금반지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회에 걸쳐 1,9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초등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동네에서 알고 있던 A군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여러 차례 강요했으나 A군이 이를 따르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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