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귀환한 유성진 씨는 대체로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북한 억류 경위에 대한 조사가 곧 시작될 것 같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13일) 11시 10분쯤 서울아산병원에 도착한 유성진씨는 곧바로 병실로 향했습니다.
[유성진/억류 현대아산 직원 : 국민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유 씨는 병원에서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하며 귀환후 첫 밤을 보냈습니다.
현재 유씨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오랜 억류생활로 심신의 안정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장기간 억류되어 있었던 만큼 앞으로 정밀검사 등을 통해 유씨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유 씨의 건강상태가 확인되는대로 관계 당국이 억류 경위와 억류 생활 등을 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씨의 무사귀환 소식이 전해지자 경남 고성군 고향마을의 가족들은 크게 안도하는 분위깁니다.
[유정미/유 씨 어머니 : 기분이야 좋지요, 좋지만, 얼굴을 봐야 밥을 해주던가, 죽을 해주던가 하죠.]
넉 달 넘게 마음을 졸인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도 반색하며 유 씨 귀환을 계기로 경색됐던 남북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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