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북 중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체류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 내일(14일) 귀환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입니다.) 체류일정이 또 연장됐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현정은 회장 일행이 어제에 이어 오늘 다시 북한 체류일정을 하루 더 연장했는데요.
현대 측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현 회장에게 "하루 더 있는 게 어떠냐"고 제안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현 회장의 체류 일정이 4박5일로 늘어나면서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어제 새벽과 저녁에 한 차례씩 김 위원장이 함흥지역 일대를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현 회장에 대해서는 평양방문 첫 날 방북 소식을 전한 뒤 지금까지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개성공단으로 떠난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은 억류자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잠시뒤 돌아올 예정인 조 사장은 내일 오전 다시 방북해 현 회장의 귀환과 억류자 석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 회장 방북 이전에 유 씨의 석방이 이미 합의됐는데 북한이 시간을 끌고 있다"면서 내일 석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아직 협상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