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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전면 재가동…첫 '완성차 1호' 나왔다

<앵커>

쌍용자동차가 오늘(13일)부터 공장의 전면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생산 재개 후 처음으로 완성차 1호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양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쌍용차 평택 공장에 매끄러운 자태의 고급승용차 체어맨 더블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점거파업으로 생산이 완전히 중단했던 쌍용차가 오늘부터 공장 재가동에 들어가 완성차를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노조가 지난 5월 22일 점거농성에 들어가 생산이 중단된 지 83일 만이고, 농성이 끝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오늘 생산 예정량은 74대입니다.

하지만 곧 하루 200~250대 생산체제를 회복해, 월말까지는 2천 6백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9월부터는 생산 대수를 매달 4천에서 4천 5백대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쌍용차의 미래를 결정할 신차 C200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성능시험과 신차 생산라인 공사를 모두 마치면 이르면 내년 초쯤 C200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쌍용차의 6백여 협력업체들은 협력업체의 회생을 위해서라도 신차개발자금을 지원해달라고 정부와 산업은행에 촉구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일단 쌍용차의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천300억 원을 제공하기로 하고, 빠르면 다음 주초에 자금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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