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분야는 잦은 비 등 궂은 날씨에 영향을 받은 '채소 값'입니다.
생강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무려 115%나 뛰었습니다.
파는 55%, 양배추는 47% 오르는 등 채소 가격이 40% 이상 올랐습니다.
제철을 맞은 닭고기도 18%가 오른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9% 가까운 설탕 가격 인상도 예정돼있습니다.
의복 가운데는 러닝셔츠가 올 들어서만 15%, 여자 학생복은 9%가 올랐습니다.
주택 가격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에만 0.9%, 전세가격은 0.7% 상승했는데, 이런 강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강세에 영향을 받아 휘발유 가격이 서울시내 일부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2천원에 다시 육박하는 모습입니다.
체감물가가 이처럼 불안한 모습이지만, 지표물가는 지난 달에 1.6% 상승에 그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통계청 물가에 잡히지 않는 전셋값 등의 가격상승과 일시적 계절요인에 따른 생필품 가격의 강세가 체감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이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서민생활과 밀접한 일부 제품의 가격 강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