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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과 전설의 만남…아이스쇼 준비 마무리

<앵커>

피겨스케이팅계의 오늘을 지배하는 여왕과 아직도 살아있는 전설이 함께 빙판에 섰습니다. 내일(14일) 아이스쇼에 앞서서 김연아와 미셸 콴 선수가 호흡 맞추는 장면 보시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피겨여왕의 계보를 잇는 두 스타가 만났습니다.

처음으로 함께 빙판에 나선 김연아와 미셸 콴은 정겹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이스쇼에서 함께 펼칠 '월광 소나타'의 연기를 조율했습니다.

국내외 120여 명의 취재진이 여왕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김연아는 어릴 적 우상과 한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연아 : 정말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던 선수를 지금 본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가까이서 연습하는 걸 지켜보는 것 자체가 꿈 같았어요.]

두 선수는 TV 연예 프로그램 인터뷰에도 나란히 출연해 서로를 추켜세웠습니다.

[미셸 콴 : 지난 3년 동안 언니들이 김연아의 연기를 꼭 봐야 한다고 성화였습니다. 유튜브를 뒤져서 처음 연기를 접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서희태 씨가 지휘하는 '밀레니엄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본 뒤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스쇼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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