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근 우리나라 LCD TV와 휴대전화의 해외 판매가 크게 늘면서 부품산업도 덩달아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쉴새 없이 공급하고 있지만,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두께 0.7 밀리미터짜리 LCD TV용 유리기판 제조업체.
150명의 생산직 직원이 24시간 3교대로 쉴 틈 없이 근무합니다.
2분기부터 부쩍 늘어난 주문량 때문입니다.
[방계진/파주전기초자 공장장 : 중국과 미국 등지의 대형 LCD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주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저희들도 24시간 풀 가동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조사결과 지난 2분기 전세계 LCD 유리기판 수요는 1분기 대비 26%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공급은 12% 늘어나는데 그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국내외 LCD 패널 업체들이 최근 생산라인을 증설하거나 증설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어 유리기판 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인쇄회로기판, PCB 가공업체에도 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국산 휴대전화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50% 가까이 확대될 정도로 급성장하고, 미니 노트북 판매까지 호조를 보이는 데 따른 것입니다.
[채창근/케이피엠테크 대표 : 환율차이로 국내는 물론 해외업체로 부터도 주문량이 와서 연말까지 꽉 차 있는 상태입니다.]
IT 제품 판매 호조로 부품 장비업체들까지 덩달아 생산량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의 모습을 보이면서 IT 부품업체들의 '신 르네상스 시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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