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셋값 급등세가 서울 강남과 강북에 이어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세 물량 부족이 원인인데요.
급등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자세한 내용을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광명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77제곱미터형의 전셋값이 1억 6천만 원으로, 최근 두 달새 2천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왕수옥/공인중개사(광명시) : 가격도 많이 올랐고, 물량이 부족하다보니까 갖고 있는 임대인들이 가격을 올려서 많이 내놓습니다. 그런데도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요.]
최근 서울지역의 전세값이 급등하고 물량이 소진되면서 이제는 이처럼 수도권으로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강북으로, 서울지역 전체로 확산된 전셋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상대적으로 값이 싼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도권 전세가격은 지난 2월부터 여섯달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산본과 남양주 구리와 평촌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김규정/부동산114 부장 : 전세수요에 비해서 시장에 회전되고 있는 신규출시 물량이 적고, 재계약을 하는 사례도 늘어나기 때문에 가을시장까지 전세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성급하게 전세물량을 잡기보다 하반기 이후에 나오는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쉬프트나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규분양 물량을 노려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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