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늘(12일) 돌아올 예정이었던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북한 당국과의 조율을 거쳐 평양에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고 현대측이 밝혔습니다.
현대 측은 현 회장과 함께 방북한 실무자가 어젯밤 10시쯤 체류연장 사실을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현대측으로부터 현 회장 일행의 방북체류 연장신청서를 제출받았으며 절차를 거쳐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 일행의 방북 기간이 연장된 배경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아 현 회장의 귀환이 늦춰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새벽, 김 위원장이 함경남도 함흥의 김정숙해군대학을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함흥 시찰과 현 회장의 일정 연장이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로 136일째 억류 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 모 씨 등의 석방 교섭도 북측이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해 막판 난항을 겪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결과를 예단하긴 이르지만,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 김정일 위원장과 면담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억류자들이 오늘에라도 귀환할 것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출근길 도로 곳곳이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출근길 상습 정체도로인 동부간선도로는 아침 7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통제돼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또 아침 8시 40분부터 3시간 동안 영동1교 아래 양재천길 양재동부터 KT연구센터까지 양방향도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 전 해상에도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인천과 서해 섬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아침 6시 50분 김포발 울산행 항공기를 비롯해 국내선 12편이 악천후로 결항됐습니다.
-----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학원 신고 포상금제 시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고건수는 모두 2천 50건, 포상금 지급액은 1억 3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상금 지급이 결정된 311건을 유형별로 보면 등록 의무 위반이 2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 교습자 신고 의무 위반 49건, 수강료 초과징수 38건, 교습시간 위반 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보습학원은 교육청 신고액수보다 두 배가 많은 2과목에 120만 원을 받는 등, 소규모학원이나 오피스텔등에서 불법적으로 고액 강의를 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습니다.
-----
기업형 슈퍼마켓과 대형서점에 이어 주유소 분야에서도 대기업 진출을 막기 위해 중소업체가 사업조정신청에 나섰습니다.
한국주유소협회 군산시지부는 전북 군산시에 들어서는 이마트 주유소를 대상으로 사업조정 신청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다음주쯤 중소기업중앙회에 서류를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현재 전국 대형마트 주유소 6곳에 대해 사업조정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웨이터들이 요리쟁반을 들고 달리는 '빨리 걷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태국에서는 맨홀에 빠진 아기 코끼리 구조작전이 펼쳐졌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과 경기, 충청과 강원영서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원영동에만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남아 있는 가운데 시간당 10mm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로 강원도에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겠고 그밖의 지방은 비가 온 뒤 점차 개겠습니다.
그러나 바람은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여 서울과 경기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서해안에서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중이어서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차 맑겠고 한 낮에는 찜통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