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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속 마지막 훈련…파라과이전 승리 다짐!

<8뉴스>

<앵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이 내일(12일) 피파랭킹 20위인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장대비 속에 마지막 전술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희진 기자가 훈련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기자>

비를 맞으면서도 태극전사들은 활기차게 움직였습니다.

미니게임을 통해 조직력을 다졌습니다.

잔디가 젖어있는 점을 감안해  짧은 패스보다는 수비 뒷 공간을 찌르는 긴 패스를 자주 시도했습니다. 

허정무 감독도 쉴새없이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이동국 선수가 원 스트라이커가 되든 투 스트라이커가 되든  활용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을 거라고 봅니다.]

선발로 뛸 선수들의 윤곽도 드러났습니다.

이동국과 이근호가 최전방 투톱을 맡고 염기훈이 박지성 자리인 왼쪽 날개로 나섭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이 자리를 바꿔 출격할 예정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특히 2년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동국을 주목했습니다.

마르티노 파라과이 감독은 남미예선에 나설 베스트 멤버를 시험 가동할 계획입니다.

[마르티노/파라과이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로서는 승패를 떠나 다음달에 있을 볼리비 아, 아르헨티나와 남미 예선을 앞두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본선 진출 이후 허정무호의 첫 평가전 될 파라과이전은 내일 저녁 8시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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